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로키의 아버지로서 === 오딘은 로키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는 했으나, 출생의 비밀을 안 로키가 삐뚤어지고 사고를 치고 다니자 분노하기도 하고 로키와의 절연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자신이 거두어 기른 아이는 죽은 셈이라며, 로키를 '라우페이의 아들'이라 칭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보인 모습을 보면, 결국은 로키를 용서한 듯 다시 애정어린 태도를 보인다. 로키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몹시 충격을 받았고, 내심 형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해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으며, 한때는 자신 역시 오딘과의 부자 관계를 부정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오딘이 마지막에 자신을 아들로 칭하자 조금 동요하고[* 토르와 로키가 함께 오딘을 만나러 오자 두 번이나 '''"내 아들들"'''이라 불렀다. 그리고 이 때 오딘이 먼저 시선을 맞춘 쪽도 토르가 아닌 로키였다. 로키는 오딘의 오른쪽에 있어 고개를 완전히 돌리지 않는 이상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데도 굳이 먼저 로키를 향해 고개를 돌려 눈을 맞췄다. 그리고 오딘이 '내 아들들'이란 말을 할 때마다 카메라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로키의 반응을 비춘다. 로키는 놀라움, 죄스러움, 슬픔 등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인 표정으로 오딘을 본다. 그리고 "네 마법 푸는데 꽤 걸렸다. 프리가가 대견해하겠어." 라고 칭찬해줬다.] 그가 결국 숨을 거두자 토르보다도 더 슬퍼한 것을 보아[* 오딘이 빛으로 흩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로키의 표정을 잘 보면 그냥 슬퍼하는 정도도 아니고 거의 울먹이려고 한다. 한편 토르는, 적어도 이 상황에선 슬픔보다도 상황을 이렇게 만든 로키에 대한 분노와 책망이 앞서 있었다. 토르가 슬픔을 겉으로 드러낸 것은 나중에 사카아르에 도착하고 나서도 정신없는 상황이 조금 정리된 뒤였다. 당장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로키에 대한 분노가 앞섰다가, 헬라가 나타나는 바람에 잠시 제쳐 뒀다가, 별의별 일을 다 겪고 나서 상황이 조용해지고 머리가 식자 그제서야 슬픔을 느낄 마음의 여유가 생긴 듯.][* 다만 이 당시부터 인피니티 워까지의 토르는 '''남다르고 특별해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감정을 안 드러내려 노력했을 수 있다.], 여전히 아들로서 아버지에게 애정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오딘과 로키의 관계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애증'''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